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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적임

삶의 편린들

절반

2018.09.30 22:52

TOTO 조회 수:21

생의 절반을 지났다.

당위에 끌려다니기보단,
마음이 가는 곳,
소중한 이들에게 향할 때.

 

안그러면, 
삶을 마감할 때, 후회할 것 같다. 
내 인생의 끈을 내가 휘두르지 못하고, 
남이 휘두르는 끈에 매달린 채 살아온 게 억울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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