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0.28 13:06
동네 주민들로 구성된 인터넷 카페를 즐겨 찾는다.
동네의 다양한 이슈를 볼 수 있어 좋았다.
하지만 최근 눈살 찌푸릴 일이 많아졌다.
낮은 가격에 집 내놓은 것을 욕하는 이들,
집값 하락의 원인을 부동산으로 돌리는 이들,
우리 동네를 무조건 찬양하며 널리 퍼트리는 이들.
사람들의 기호, 처한 상황을
단순히 '노력'과 '단결'로 이겨내자는 사람들.
그냥 우리 동네가 그대로였으면 좋겠다.
북적이지 않고, 조금만 걸으면 자연을 느낄 수 있는 동네.
나 같은 흙수저도 넓고 깔끔한 집을 구할 수 있는 동네.
그들의 노력이 무엇을 위한 것인지
알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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