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8.13 15:56
듣고 싶은 말을 해야 하는가,
해야 하는 말을 해야 하는가.
듣고 싶은 말은 본능적으로 피하고, 해야 할 말만 해왔다.
덕분에 내 걸음은 느려지고, 다른 이의 추월을 지켜봐야만 했다.
그 씁쓸함을 얼마나 더 맛 봐야 바뀔까.
'해야 할 말'은 내가 하고 싶은 말이었을지도 모른다.
씁쓸한 나의 거창한 핑계였을지 모른다.
그래도,
이런 내가 싫지 않다.
화려하게 변신하긴 글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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