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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적임

삶의 편린들

2020.12.17 13:06

TOTO 조회 수:18

내가 화났던 이유는 무엇이었을까.

 

최선을 다했음에도 몰라주기 때문이었을까,

한참 어린 계약직 동료에게 듣는 핀잔이어서였을까,

타고난 기질이었을까.

 

1년 간 담아둔 분노를 표출했던 순간.

이렇게 꼰대가 되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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