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1.23 23:59
술 김에 이성을 놓아버리고 말았다.
오래 몸 담은 조직의 혼돈에서 오는 공허함과 씁쓸함, 미안함을 분명 이해하고 있으면서도,
그들을 위로 한답시고 그럴 필요 없다는 내 말만 되풀이 했다.
분명,
나는 그들과 다르다.
조직에 대한 애정, 사람들에 대한 애정, 일에 대한 애정 모두.
그래서 그들의 이야기를 듣고, 공감해야 함을 머리론 알아도,
술로 이성을 놓아버리니 결국 내 얘기만 했다.
아직,
좋은 리더의 자질은 갖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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