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궁..올 봄은 어찌어찌 잘 넘기나 했는데, 저번 엠티때 결국 걸리더니.. ㅡㅡ;;;

저두 지금 집에 와있는데요(어버이날+할머니기일..;;)

저녁때 한참 죽은듯 자다가 12시 다 되어서 깼답니다. ㅡㅡ

뭐, 사실은 계속 자고 싶었지만 오늘이 아니면 이렇게 새벽에 조용히 컴퓨터 앞에 앉을 기회가 없을거 같아서 일어났어요. ^^;

집에 내려오는 버스 안에서 계속 목이 잠겨들어가는걸 알았는데 자고 일어나봤더니 목소리가 안나오네요 -ㅅ- 얼른 나아야 금요일날 문화제 즐겁게 뛰어다닐 수 있을텐데 말예요.

바로 아래 글에서 오빠가 찍히신^^; 사진들 봤어요~

중학교 1학년때 담임 선생님이, 자신의 일에 최선을 다하는 이의 모습에는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힘이 있습니다, 라는 말을 편지에 적어주셨어요. 저 그말 참 좋아한답니다. 진짜 그런거 같거든요.

뭐, 요는, 오빠의 사진찍는데 열중한 모습이 참, 뭐랄까요 멋지다는 말로는 부족하긴 하지만, 여튼 마음에 와 닿았단 얘기지요. ^^;

일상적으로 보면 책 읽는데 몰두한 사람 모습이 그렇게 느껴지던데, 사진으로 볼때는 사진찍는데 열중한 모습에서 그런 느낌을 받게 되는거 같아요.

움. 감기약 먹은것도 아닌데 횡설수설하네요. ㅡㅡㅋ

암턴, 저두 가족들이랑 따뜻한 일상 보내는거 제일 중요하게 여기고 또 좋아하는데, 오빠두 어버이날 좋은 하루 되시구요 금욜날 뵈요. ^^


참, 그리구요 '사진속이야기'에 있는 사진중에 korea univ. 그거 저 퍼가두 돼요? 혹시 사용하게 되면 출처 꼭 밝힐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