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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상

삶의 미분체

至 樂 通 耳

2004.03.03 17:31

TOTO 조회 수:763

1_1.jpg
벌써 반년이 되었구만.

이 녀석 구하러 용산을 반나절 쏘다니다가 구석에 먼지와 뒹구는 이 녀석을 발견했을 때의 기쁨은

아직 그대로다.

요며칠은 집에 누워만 있었는데,

그래도 이 녀석 덕분에 그리 심심하기만 하진 않았다.

외출을 설레게 하는 녀석.

메탈의 매력을 제대로 전해주는 녀석.

갑자기 헤드폰 구한다는 소릴 들으니,

흠뻑 고마움을 느꼈으면서도 아직 제대로 전달하지 못한 것 같아 이렇게 글을 남긴다.

나중에 내 귀가 너무 고급스러워져도,

잊지 않도록 노력하마.

아직은 함께 할 시간이 길다고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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