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0.08 12:50
영화 <부당거래>에서 류승범이 뱉은 조롱섞인 대사,
어느덧 내가 항상 중얼거리고 있다.
귀찮고 생색내지 못하는 일은 동료에게 미루고,
윗 사람의 인정에만 혈안이 된 사람들.
덕분에 잡스러운 일거리가 또 내게 밀려왔다.
그들 때문에 '내 밥값은 하자'는 나의 신조가
여러번 흔들린다.
하기도 싫고, 할 수도 없는 것이 광팔기인지라
담담하게 내려놓자고 다짐하지만,
생각할 때마다 뒷목이 뻣뻣해지는 것은 어쩔 수가 없다.
정말 다들 열심히들 산다. 정말 열심히들 살아.
왜 그리 사는지는 모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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