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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필요할 지도 모른다는 믿음

괌 PIC 여행 내역

2017.01.19 12:15

TOTO 조회 수:111

천국을 현실로 재현한다면 이런 형태일까. 가족들과 꿈같은 일주일을 보낸 곳.

다양한 놀거리, 풍부한 음식, 따뜻한 기후, 산뜻한 공기, 맑은 바닷물, 친절한 직원들!


2017년 1월 13일 ~ 18일 다녀온 괌 PIC 여행 후기를 남겨 놓는다.

몇 년 후 다시 방문할 그 날을 위해!



1. 예약


Expidia를 통해 예약, 지정하는 날짜마다 가격이 조금씩 다르다. 1월 12~17, 13~18, 14~19 모두 비슷하지만 가격이 달라 가장 저렴했던  13~18일로 예약, 1박 당 약 42만원(성인 2, 아이 2, 삼시세끼 모두 포함된 Gold카드 기준) 정도. 총 240만원 가량


비행기는 제주Air. Naver항공권 통해 예약(인터파크투어로 연결), 약 190만원. 13일 오전 10시 출발(인천), 18일 오후 4시 30분 출발(괌). 최고의 시간대, 최고의 가격!


전반적으로 일찍 예약하고(9월에 했음), 환율이 좋아 저렴하게 다녀온 듯. 총 430만원 정도!



2. 인천공항


무조건 장기주차장! 단기는 시간 단위로 사용하는 사람들을 위한 것! 장기는 1일 9천원, 단기는 1일 2만 4천원. 주차료만 14만원 냈다.비싼 수업료로 친다.



3. 괌 공항


겨울이라서 그런지 이미그레이션이 그리 오래 걸리지 않음. 특별한 것 없음. 당연하지만 비자 없어도 됨.



4. 택시


나디아프렌즈가 싸다 해서 나오자마자 현지 택시 호객꾼들에게 '나디아 프렌즈'라 이야기하니 '나디아 인디펜던트'라고 한글로 쓰인 팻말을 든 청년이 다가와 택시 잡아줌. 개인택시 느낌? PIC까지 짐 두개 포함 17달러 지불


그러나 여행 마지막 날 PIC에 있는 미키택시를 이용했는데 비용은 같음. 결국 아무 택시나 비슷?



5. PIC 도착


체크인을 하면 매 끼니를 표시하는 골드카드와 풀장에서 수건으로 교환 가능한 카드를 인당 하나씩 지급받음.


체크인 이후 우회전 하면 두 명이 앉아있는데, 그 곳은 식당 예약 장소! 미리 괜찮은 식당을 예약해 놓으면 남은 끼니를 편안히~


PIC 식당은 Skylight, Hanagi, 홋카이도, 비스트로, 선셋BBQ, 그리고 디너쇼 총 5개가 있음


Skylight는 뷔페식으로 조/중/석식 모두 예약 없이 입장 가능


하나기는 조/중식은 뷔페식으로 예약 없이 가능(메뉴는 Skylight의 음식 일부 갖다 놓음), 저녁은 예약해야 가능(초밥/우동류 정식)


홋카이도는 예약 없이 이용 가능, 라멘세트. 맛은 그냥...


비스트로는 정통 레스토랑. 드레스코드(민소매/수영복 금지, 샌들 안됨)가 있으나 슬리퍼까진 용인하는 듯. 항상 예약해야 가능(스테이크/파스타 류)


디너쇼는 화려한 원주민 쇼(춤, 불쇼 등)를 보며 식사를 즐길 수 있음. 음식 종류는 Skylight의 일부 음식을 뷔페식으로...볼만함.


선셋BBQ는 성인 $18/인, 아동 $10/인 이며 별로라 하여 안해봤음


이처럼 다양한 식당이 있기에 첫 날 체크인 하자마자 바로 예약해 놓으면 저녁이 편안해 짐.


Skylight는 종류도 많고 크지만 사람도 많아 시장통 느낌이 남. 따라서 정갈하고 깔끔한 끼니가 생각난다면 예약 필수


하나기, 비스트로, 디너쇼는 꼭 한 번씩은 예약하면 좋을 것(석식)


선셋BBQ 제외하고 모두 골드카드 소지 시 무료, 일부 음료와 특별메뉴만 추가금 필요!



6. PIC 프로그램


키즈클럽

아침 9시 정도에 아이들 끌고 키즈클럽 가서 등록하면 끝. 오전 11시 반, 오후 4시 반 두 타임으로 아이 픽업 가능. 우리 아이들은 키즈클럽 건물 에어컨이 너무 세서 추웠다고 하여 첫 날만 이용. 물놀이가 프로그램 대부분.


트램폴린

역시 아침 9시 정도에 트램폴린 있는 곳으로 혼자 가서 예약. 인기 많음. 우리 아이들은 각 2회씩 탔음


양궁

체육관 천막 근처 데스크가 있음. 거기로 가서 예약(성인/어린이 구분)하고 시간에 맞춰 오면 간단히 교육하고 쏴볼 수 있음. 아이들 좋아함


스노클링/윈드서핑

바닷가 데스크에서 예약 후 프로그램 참여 가능, 스노클링은 장비만 대여도 가능


아쿠아슈즈, 모래놀이 세트 등도 바닷가에 있는 데스크에서 빌릴 수 있음


구명조끼는 여기저기 널려있음. 맞는 거 찾아 입으면 됨.


카약은 바다에 있는 것이든, 워터파크 안에 있는 것이든 예약 없이 빈 거 있으면 타면 됨


저녁 프로그램

오후 8시 반~9시 정도에 요일마다 각각 다른 장소에서 행사가 있음. 중앙 인포메이션데스크에서 안내책자 받아볼 것!


역시 안내책자가 중요! 안내책자부터 보고 시작하자! 한국어는 빨강색!


중앙 인포메이션데스크에서 아이 1명당 Fun Card 1매 발급 가능! 다양한 프로그램 참여 시 하나 씩 펀칭을 얻을 수 있고, 총 10개 중 7개 이상 완료하면 메달과 함께 $10 쿠폰 지급, PIC 내부 식당/바에서 이용 가능!


원주민 디너쇼 하는 장소 근처 탁구장/농구대/두 줄로 볼 넣기 하는 곳 있음. 두 줄로 볼 넣기와 탁구장 만족도가 높았음


미니골프는 퍼팅만으로 골프를 간단히 즐길 수 있음. 총 18홀. 예약 필요 없음. 트렘폴린 있는 곳에 스코어카드와 연필 구비. 예약 필요 없고, 그냥 자리 비면 하면 됨.  아이들이 많이 좋아함. 중간과 마지막 날 18홀씩 돌았음...;;



7. 쇼핑


PIC 입구에 GPO(Guam Premium Outlet) 가는 무료 셔틀 있음(약 30분 간격, 그 곳에 시간표도 있음). 15분 정도 소요. 돌아올 때도 이용할 수 있음.


토미힐피거와 캘빈클라인 정도가 매장도 크고 상품도 다양. 가격도 저렴.


PIC 앞 ABC Store와 Latte Store에서 간단한 간식과 생필품 이용 가능. 알로에 크림과 선크림 구매해서 잘 썼음. 알로에 크림은 일과 마치고 피부 진정용으로 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