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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의 공간

안녕하세요 ^^

2003.07.24 20:40

*同化* 조회 수:362

어제 오늘 새로운 사진들이 올라왔네요 ^^
안그래도 한동안 사진이 안올라와서 궁금했었거든요..
사진 자주 올려주세요~^-^

드디어 오늘 과외를 끝냈답니다.. 홀가분해요.

어쩜 그렇게 말을 안듣는 애늙은이 능구렁이 중1 여학생이 다 있는지 모르겠어요 ㅡㅡ;
그래도 미운정이 무섭다고, 정들었는데 나오면서 좀 섭섭하더라구요.
학생이랑 굉장히 허물없이 재밌게(??) 지냈거든요. ㅎㅎ

오늘 버스만 거의 세시간을 타고 걷기만 삼십분쯤은 하고 과외를 네시간 했더니
상당히 피곤하네요.. 과외 네시간은 오늘이 첨이었는데 진짜 겨우 끝냈어요 ㅡㅡ;

그래서 오늘은 하루 죙일 과외땜에 시간 어중간할거 같아서 아예 학교를 안갔어요..
낼부터 다시 가야죠 ^^

이번 방학때는 최대한 혼자놀기 해볼까..해요.
생각해보니까 지난 한학기동안, 게다가 계절학기까지 들으면서 꼬박 5달동안
집에 최고로 목매는 집순이가, 세번인가밖에 집에 못다녀올정도로..
정신없이 사람들 속에서 헤매고 다닌건 아닌가 싶어서요.
처음엔, 모르는 사람들과 인사나누고 알게되고..그런게 너무 반갑고 좋기만 했는데.
그것도 잘 모르겠고...뭐 그러네요 ^^;

가만 앉아서 공부도 좀 하구요..차분하게 이것저것도 정리하구요.
저번주말에 집에 갔을때 엄마한테 된통 야단맞았어요 ^^;
잘한다고는 못해도 그래두 이정도면 나쁘진 않다고 여겨온 부분들..
스스로에 대해 다시 생각해볼 부분이 참 많은거 같아요, 저는요..
앞으로의 진로도 그렇고, 사람들 사이에서도 그렇고, 학교 생활도 그렇고..
여러가지로, 어쩌면 전부 다요. 처음부터 전부 다..

한달동안 열심히 자숙하고 반성하고! ^^;
개강하면 좀 달라진 모습으로..
달라진다는것, 변한다는게 꼭 좋다 나쁘다로만 나눌 순 없겠지만요,
그래도 무언가 차분해지고..묵묵히 제 길 열심히 찾아가는..

저번에 엠에센에서 오빠가 해주신 말 있잖아요~너는 너의 길을 가라..
잘 새겨두고 열심히 공부하고 있답니다 ^-^

오빠도 방학동안 공부 열심히 하시구요~
중광에서 오다가다 자주 뵈었음 좋겠어요 ^^*

담에 또 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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