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깨보니까 비가 오고 있네...
우리 학교 오늘까지 축제인데 하늘이 무심도 하여라~
축제랑 나랑은 별 상관없지만 보강이 있어서 말이야.. 근데 안갈꺼 같애..--;;
밖에서 노래소리 쩌렁쩌렁 울리는데 강의실에서 공부할 맛도 안나고..
원래부터 열심히 가르치는 교수도 아닌데 왜 학생들 쉬는 걸 못보는건지..
취미도 희한해.. (현충일에도 수업을 한다는 괴소문이..--;;)
저번주 수업도 한시간밖에 안했어. 자기가 수업하기 싫다고.. ㅋㅋㅋ
그때 한시간 더했음 오늘 이 찜찜한 기분은 없었을텐데..

요즘에는 정신이 하나도 없어...
내가 레포트를 쓰기 위해 사는 거 같이 느낄때가 한두번이 아니야.
요즘 바쁜가봐..?! 투덜거릴 상대가 잘 안보여서 심심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