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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의 공간

시작된 장마를 축하하며...

2003.04.25 20:48

빵구쟁이 조회 수:337

부산엔 장마가 오는가 보다...
몇 일째 지긋지긋하게 내리고 있다..
꿉꿉하다..
비가 오니 재미도 없다..
밖에 나가기도 싫다..
근데..
근데.. 빗소리 빼곤 아무소리도 안들린다..
시끄럽던 자동차 소리도 묻힌 듯 하다..
나오라고 부르는 이도 없다..
조용하다..
많이....
어렸을 때 생각이 난다....
일요일날 아침부터 비가 오면 쫄랑 쫄랑 거리며 모이던 꼬마 패거리들이 잠잠하다..나가고 싶어 죽겠는 데...부르는 놈들도 없고..나 역시 부르러 가지도 않는다..혼자 투덜투덜.. 아버지가 보고 계시는 권투를 보고 있었다...다른 데 보자는 말도 못한 채...
잠시..유치한 회상에 잠겨봤다....
잘 지내나?? 밥 뭇나???
고생이 많다...객지에서..아~~ 짜증나네..문디...비가 대빠이 마이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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